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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맨유가 홈 4연승을 달렸다. 또 리그 3경기 만에 승리했다. 마시알이 결승골로 뉴캐슬과 승점 66점 동률을 만들었다.
1부 잔류를 확정한 울버햄턴은 밀고 올라오는 상대로 인해 수비라인을 좀처럼 올리지 못했다. 맨유가 후방 빌드업을 할 때는 강하게 전방 압박을 했다. 그러다보니 경기 초반부터 1~3선의 라인이 크게 벌어졌다. 공간이 많이 벌어졌다.
울버햄턴은 4-4-2 전형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디에고 코스타-쿠냐, 허리에 네투-레미나-네베스-누네스, 포백에 토티-킬만-도슨-세메두, 골키퍼 벤틀리가 나섰다. 황희찬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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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턴은 전반 41분, 맨유 세트피스 코너킥 공격서 자책골이 될 수 있었는데 골키퍼 벤틀리가 막아냈다. 울버햄턴의 전반전 공격은 한마디로 답답했고 무기력했다. 중원 싸움에서 완전히 밀렸다. 벌어진 공간에서 공격을 잘 풀어내지도 못했고, 또 압박으로 맨유 공격 흐름을 효과적으로 끊지도 못했다. 맨유가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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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턴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네투를 빼고 황희찬을 조커로 투입했다. 황희찬은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였고, 압박도 가했다. 황희찬의 가세로 울버햄턴의 측면 공격이 살아났다.
맨유는 후반 3분 안토니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의 몸에 맞고 나갔다.
0-1로 끌려간 울버햄턴은 후반 16분 토티 고메스와 포덴스를 동시에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더 조였다.
맨유는 후반 19분 브루노의 결정적인 슈팅이 상대 수문장의 선방으로 막혔다. 맨유는 후반 24분 마시알을 빼고 베호르스트를 조커로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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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턴은 후반 30분 아다마 트레오레까지 투입했다. 후반 32분에는 디에고 코스타를 빼고 히메네스도 넣었다. 맨유는 후반 35분 수비수 매과이어, 미드필더 프레드, 가르나초까지 투입했다. 맨유는 후반 37분 카세미루의 중거리슛이 상대 수문장의 거미손에 막혔다.
맨유는 추가골을 위해 공격을 주도했다. 그런데 골결정력이 아쉬웠다. 또 울버햄턴 수문장의 선방이 이어졌다.
울버햄턴은 마지막까지 동점골 노렸지만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맨유 가르나초에게 쐐기골을 얻어맞았다. 맨유가 2대0 승리했다. 조커로 45분을 뛴 황희찬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마시알에게 평점 7.3점, 가르나초에게 평점 6.0점, 안토니에게 평점 7.3점을 부었다. 황희찬은 평점 6.2점을 받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