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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강성진-이영준-김용학이 프랑스전 선봉에 선다.
프랑스는 분명 쉬운 상대가 아니다. 유럽축구연맹(UEFA) U-19 챔피언십에서 4강에 올랐고, 같은 대회에서 4경기 12골을 넣는 등 화끈한 공격력을 갖고 있다. 김은중 감독은 "프랑스는 개인적 능력과 피지컬이 좋은 팀이다. 우리는 조직적인 협력 수비와 빠른 공수 전환으로 이에 대비할 것"이라고 했다. 프랑스는 수비에 문제가 있다는 평가다. 공격수 박승호는 "프랑스 수비진들이 공수 전환 속도가 느리다. 쉽게 말하자면 무식한 성격도 있는 것 같다. 그런 부분을 잘 생각해서 수비 뒷공간을 많이 공략하려 한다"라고 힌트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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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24개 팀이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2위 12개 팀과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으로 16강을 추려 토너먼트를 이어간다. 김은중호는 일단 16강 진출을 1차 목표로 삼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