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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부천FC가 김포FC의 '무패행진'을 막아냈다.
두 팀의 경기는 팽팽했다. 전반 45분 동안 0-0으로 치열했다. 균형을 깬 것은 부천이었다. 후반 8분이었다. 공격 과정에서 김포 김태환의 핸드볼 파울이 나왔다. 심판은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안재준이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다급해진 김포는 파블로와 최재훈을 빼고 손석용과 이성재를 넣어 변화를 줬다. 부천도 이정빈과 하모스 대신 카릴과 송진규를 넣어 맞불을 놨다. 부천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40분이었다. 박형진이 최재형이 찔러준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와의 치열한 몸싸움을 이겨내고 득점에 성공했다. 박형진은 한 차례 볼을 놓쳤지만, 이내 되찾아 득점으로 연결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