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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네덜란드 국가대표 스티븐 베르하위스(31·아약스)가 팬 폭행 동영상이 공개된 후 결국 사과했다.
주먹으로 한 팬을 가격하는 장면이 영상에 그대로 담겼다. 네덜란드 언론에 따르면 베르하위스는 팀 동료인 브라이언 브로비를 향한 인종차별적 발언에 분노해 폭행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하지만 트벤테는 베르하위스의 친정팀이다. 트벤테 유스 출신인 그는 트벤테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유스 시절에는 토트넘과 첼시의 테스트를 받기도 했지만 합류가 불발됐다. 그는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왓포드에서 한 시즌 활약했지만 11경기 출전에 그쳤다.
베르하위스는 네덜란드 대표로 A매치 45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