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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올여름 日에 뜬다! 알나스르VS인터밀란 격돌, 호메대전 깜짝 성사?(사우디 보도)

최종수정 2023-05-30 06:40

호날두,올여름 日에 뜬다! 알나스르VS인터밀란 격돌, 호메대전 깜짝 성사…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가 올여름 알나스르 유니폼을 입고 동아시아를 찾을 계획이라고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이 보도했다.

사우디 매체 '카바르'는 30일(한국시각), 같은 사우디 매체 '쓰리'의 보도를 인용해 호날두가 속한 사우디 클럽 알나스르가 이번 여름 일본에서 프리시즌 투어를 치를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일본 '닛칸스포츠'도 알나스르의 일본 투어 계획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나스르는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진출한 세리에A 명문 인터밀란과 친선전을 펼칠 예정이다. 호날두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유벤투스에서 뛰며 인터밀란을 상대해봤다.

알나스르가 참가하는 '미니 토너먼트'에는 인터밀란 외에도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가 몸담은 파리생제르맹과 오현규 소속팀 셀틱 등이 참가할 가능성이 있다. '개최국' 일본에선 감바 오사카, 세레소 오사카의 출전이 점쳐진다.


호날두,올여름 日에 뜬다! 알나스르VS인터밀란 격돌, 호메대전 깜짝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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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올여름 日에 뜬다! 알나스르VS인터밀란 격돌, 호메대전 깜짝 성사…
AFP연합뉴스

호날두,올여름 日에 뜬다! 알나스르VS인터밀란 격돌, 호메대전 깜짝 성사…
AFP연합뉴스
팬들이 관심을 가질 요소는 호날두와 메시의 '호메대전'(혹은 메호대전) 성사 여부다. 지난 1월 알나스르에 입단한 호날두는 넉달만에 팀을 떠나 유럽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는 보도가 나오기 시작했다. 28일 스트라스부르전 득점으로 496골을 기록하며 유럽 5대리그 최다골 부문에서 호날두(495골)를 넘어선 메시는 이번여름 파리생제르맹과 계약이 끝나 결별이 확실시된다.

알나스르는 올시즌 사우디프로리그에서 알이티하드에 밀려 우승을 놓쳤다. 호날두는 14골을 터뜨리며 득점 5위에 랭크했다. 6월 A매치를 앞두고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보스니아, 아이슬란와 유로2024 예선전에 모두 출전하면 A매치 200경기를 돌파한다. 현재 198경기에서 122골을 기록 중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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