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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이 스페인 사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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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쏟아낸 AS로마 선수들을 향해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우리는 지쳤지만 자랑스럽다. 나는 항상 축구에서 질 수는 있지만 품위나 프로의식을 절대 잃을 수 없다고 말한다. 나는 유럽리그 결승에서 5번이나 우승했고 이번 대회에선 패했지만 어느 때보다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집에 돌아간다. 선수들은 모든 것을 다 바쳤다"고 했다.
"우리는 우리 유니폼을 소중하게 여기고, 우리의 본성을 소중히 여기며 모든 일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겸손하게 일하며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바친다. 어떤 사람은 울고 어떤 사람은 울지 않지만 우리 모두는 매우 슬프다. 죽을 만큼 피곤하고, 죽을 만큼 억울한 생각으로 돌아간다"고 덧붙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