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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움직여야 할 땐 움직인다. 반드시 팀에 필요한 선수라고 판단되면 확실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게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맨유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1호 영입선수가 거의 확정적이다. 바로 첼시의 성골 유스 출신인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다.
그 다음이 바로 중원에서 공격을 이끌어줄 인물이었다. 마운트와 데클란 라이스 등이 대상이었는데, 마운트와 우선 개인 합의를 마친 것으로 보인다. 첼시 쪽의 이해관계도 맞아떨어졌다. 첼시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시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마운트의 적극적인 이적도 있었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FA가 되기 때문에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했다. 마운트의 맨유행은 이런 배경 속에 이뤄지게 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제 남은 것은 구단간의 합의다. 맨유가 이적료를 제안하면 첼시가 받아들이는 방식이다. 맨유는 6000만파운드(약 986억원) 이하로 제시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