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베테랑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37)도 파리생제르맹과 결별한다.
전성기에서 내려오기는 했지만, 메시는 물론 세계 최고 수준의 수비수까지 더한 파리생제르맹의 전력에 엄지를 치켜올리는 전문가들이 많았다. 하지만 라모스는 기대와 달리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첫 시즌은 단 12경기에 그쳤다. 다행히 두번째 시즌은 32경기를 소화했다. 라모스는 파리생제르맹에서 두 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맛봤지만, 기대했던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에는 실패했다.
|
|
|
|
|
라모스는 의심할 여지없는 최고의 수비수 중 한명이다. 세비야를 거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무려 16시즌을 뛰며 전성기를 보냈다. 라리가 5차례 우승, 유럽챔피언스리그 4차례 우승,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4차례 우승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스페인 대표팀 수비수로도 180경기를 소화한 라모스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 유로2008, 2012 우승을 거머쥐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