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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벤제마 떠났다, 더 높아지는 케인의 레알행 가능성.
레알은 벤제마 뿐 아니라 마르코 아센시오, 에당 아자르, 마리아노 디아즈 등 공격 자원들과 결별했다. 레알은 리그 뿐 아니라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해야 하는 팀. 공격수 보강 없이 시즌을 치를 수 없다. 이미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새로운 '9번' 공격수 영입을 위해 시장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케인이 레알의 영입 1순위 타깃이라고 보도했다. 뜬금없는 소식은 아니다. 레알은 일찍부터 케인의 새 행선지 후보로 거론됐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프리미어리그 라이벌 구단들에 케인을 파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지만, 해외 구단 이적에는 가능성을 완전 닫아놓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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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첼로티 감독은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호세 앙헬 산체스 단장에게 케인과 함께 일하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케인 영입에 실패할 경우 대체 후보 리스트도 작성했다. 빅터 오시멘(나폴리) 라스무스 회이룬(아탈란타) 카이 하베르츠(첼시)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 호세루(에스파뇰) 등이 그 주인공들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