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지난 2022~2023시즌이 시작될 때까지만 해도 해리 매과이어(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위상이 이렇게까지 추락할 것이라고는 누구도 예상치 못했을 것이다.
|
매과이어는 맨유가 4년 전에 8000만파운드(약 1297억원)에 영입한 특급 수비수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간판 수비수이기도 했다. 맨유에서도 처음에는 기대에 부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점점 실수가 많아졌다. 이번 시즌에도 주장으로 출발했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눈밖에 나면서 전력 외로 분류되는 수모를 맛봤다.
매과이어는 이 상태로 맨유에 남아있는 한 제대로 된 출전 기회를 얻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존의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 최근 김민재의 영입설까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 수비 자원이 넘쳐난다. 물론 맨유 역시 매과이어를 처분하고 싶어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