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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냐, 첼시냐...점점 압축되고 있는 PSG 슈퍼스타 새 행선지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3-06-08 21:32 | 최종수정 2023-06-09 06:06


맨유냐, 첼시냐...점점 압축되고 있는 PSG 슈퍼스타 새 행선지
EPA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유나, 첼시냐.

파리생제르맹(PSG)의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할 수 있을까.

첼시가 네이마르 영입 작업을 시작할 전망이다.

첼시는 지난 시즌 리그 12위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든 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하고 팀 재건 작업에 들어갔다.

재정적 페어 플레이를 위반하지 않는 선에서 새 선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때문에 현재 있는 선수들의 대규모 매각이 이뤄질 예정이다.

과연 누구를 데려오느냐. 첼시가 세계 최고 공격수 네이마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에 따르면 첼시는 최전방 라인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네이마르 협상에 여전히 관심을 쏟고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지난 몇 달 동안 네이마르 이적설에 관견이 있었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논의를 시작할 준비가 됐다는 게 이 매체의 주장이다.

네이마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표적이기도 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퇴단 이후 거물급 공격수를 찾고있는 맨유. 해리 케인(토트넘)에 관심이 컸지만, 프리미어리그 팀에게 케인을 판매하지 않겠다는 토트넘의 입장이 워낙 확고해 다른 타깃을 설정해야 한다. 그리고 최근 네이마르 영입설이 터져나왔다.


맨유가 첼시보다 유리한 건, 맨유는 리그 3위를 차지해 챔피언스리그에 나간다는 것이다. 하지만 첼시도 네이마르를 포기하지 않을 분위기다. 첼시는 돈이라는 무기가 있다.

네이마르는 지난 2월 발목 수술로 인해 자취를 감췄으나, 여전히 전 세계를 대표하는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다. PSG도 재정 상황 개선을 위해 네이마르 매각에 열려있는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최근 메시도 미국 인터 마이애미로 떠나보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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