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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김은중호가 아쉽게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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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박현빈(인천 유나이티드)이 섰다. 포백은 최예훈(부산 아이파크)-김지수(성남FC)-최석현(단국대)-조영광(서울)이 자리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준홍(김천)이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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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분 선제골을 내줬다. 한국 수비가 걷어낸 볼을 투리키아가 가로챘다. 투리키아가 가운데로 찔러줬다. 카사데이가 아크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요주의 인물로 꼽았던 선수에게 결국 골을 허용했다. 카사데이의 이번 대회 7호골.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기세가 오른 이탈리아는 15분 암브로지노가 아크 정면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18분 한국이 기회를 잡았다. 배준호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자노티에 왼발이 밟혔다. 주심은 경기를 그대로 진행했다. 하지만 VAR(비디오판독)이 움직였다. 주심은 온필드리뷰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승원이 키커로 나섰다.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이승원은 2골-4도움, 지난 대회 이강인과 같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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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전반 추가시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이승원 최예훈으로 이어졌고, 최예훈이 중앙으로 짧은 크로스를 건냈다. 컷백을 받은 김용학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이탈리아는 47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에스포지토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한국과 이탈리아는 남은 시간 김용학-암브로지노가 슈팅을 주고 받았지만,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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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는 10분 에스포지토가 밀어준 볼을 발단지가 아크 정면에서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한국이 12분 위기를 넘겼다. 코너킥 상황에서 넘어간 볼을 프라티가 헤더로 연결했다. 김준홍이 기가 막히게 막아냈다. VAR 체크 결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우리 입장에서는 다행이었다. 15분 발단지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는 박현빈에 막혔다.
한국이 먼저 변화를 줬다. 16분 김용학을 빼고 이지한(프라이부르크)이 투입됐다. 17분 역습에서 좋은 기회를 잡았다. 이지한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이승원이 뛰어들며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탈리아도 교체를 했다. 21분 자노티를 빼고 자코모 파티칸티를 넣었다. 배준호에게 계속 밀리며 경고를 내준 것을 우려한 선택이었다. 한국은 이영준-배준호가 왼쪽라인을 무너뜨리며 기회를 잡았지만 아쉬웠다. 25분에는 암브로지노의 크로스를 에스포지토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떴다. 한국은 교체투입된 이지한 쪽에서 계속 공간이 났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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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도 좋은 기회를 잡았다. 39분 암브로지노가 아크 정면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파푼디가 왼발로 찼다.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한국은 43분 박현빈 대신 배서준(대전하나시티즌)을 투입했다. 이탈리아도 암브로지노를 빼고 필리포 피우마노를 투입했다.
추가시간은 6분이었다. 한국은 총력을 다했다. 한국은 최예훈 대신 황인택을 넣었다. 높이를 강화했다. 하지만 끝내 동점골은 나오지 않았다. 아쉽게 한국의 결승행이 좌절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