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국가대표 스트라이커 황의조가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뛸 경기가 단 2경기 남겨둔 가운데, 안익수 서울 감독이 제자의 앞날을 응원했다.
안 감독은 1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포항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를 통해 '서울 마지막 홈경기'를 치르는 황의조에 대해 "황의조가 (지난 인천전에서)오랜만에 득점했다. 우리 팀에 와서 보인 행보가 멋졌다. 골이 다가오는 시점이 늦었지만 서울의 발전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 앞으로도 멋질 것 같다"고 말했다.
황의조는 지난 2월 서울과 6월말 계약이 끝나는 단기계약을 체결했다. 지금까지 8경기에서 3골을 넣은 황의조는 포항전, 그리소 6월 A매치 친선전을 마친 뒤 수원전 단 2경기를 치르고 원소속팀인 노팅엄포레스트(잉글랜드)로 돌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