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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셀틱에서 오현규를 영입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FC서울의 미래 강성진(20)을 노리고 있다.
그는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될성부른 떡잎이다. '디 애슬레틱'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이 끝난 직후인 지난해 12월 2026년 북중미월드컵의 기대주 7인에 강성진을 선정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셀틱 사령탑 시절 이미 강성진의 발전 가능성을 높게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셀틱이 강성진을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도 '리틀 SON(손흥민)'으로 강성진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왼발잡이 측면 공격수인 강성진은 서울 유스팀인 오산중-오산고 출신이다. 18세 때인 2021년 프로에 데뷔한 '초신성'이다.
2021년 K리그1에서 14경기, 2022시즌 34경기를 뛰었다. 지난해 7월 도쿄에서 열린 2022년 EAFF E-1(동아시안컵)을 통해 A매치에 데뷔했다. 3대0으로 승리한 홍콩전에서 멀티골을 쏘며 축구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강성진은 서울에서 해외로 이적할시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