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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제이든 산초가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는다고?
하지만 맨유 이적 후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쳐보이지 못했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 79경기를 뛰며 12골 6도움에 그쳤다. 도르트문트에서 137경기 50골 64도움을 기록했던 경기력은 온 데 간 데 없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꾸준히 뽑혔지만, 최근에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구상에서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산초는 아직 맨유와의 계약이 3년 더 남아있다. 1년 연장 옵션도 있다. 하지만 최근 그의 미래에 대한 여러 얘기가 나오고 있다.
토트넘은 최근 엔지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을 선임했는데, 토트넘은 새 감독 취임 선물로 올 여름 이적 시장 어느정도 투자를 해줄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산초 영입설이 터져나왔다.
친정 도르트문트가 다음 시즌 산초를 임대로 영입하기 위해, 맨유와 접촉했다. 하지만 맨유는 단기 임대 제안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산초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는다면, 손흥민과 포지션 경쟁을 펼쳐야 한다. 산초도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측면 특화 자원이기 때문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