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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AC밀란을 유럽 최고의 팀 반열에 올려놓은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 겸 현 몬자 구단주가 별세했다. 향년 86세.
1994년부터 2011년까지 세 차례나 이탈리아 총리를 역임한 그는 언론 장악, 여성 편력 등에 관한 수많은 논란과 마주했다. "나폴리의 마라도나는 뛰어난 선수지만, 성격 때문에 밀란에선 뛸 수 없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베를루스코니 구단주는 2018년 AC몬자를 맡아 3부리그에 있던 팀을 1부에 올려놓았다. 몬자를 이탈리아 최고팀으로 만들려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와중에 사망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