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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매체 속보 "아틀레티코가 이강인 놓쳤다!"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23-06-12 21:02


西매체 속보 "아틀레티코가 이강인 놓쳤다!"
밝은 표정으로 귀국하는 이강인<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한국 스타 이강인을 놓쳤다.'

스페인 매체 풋볼에스파냐와 아틀레티코 유니버스 SNS가 12일 밤(한국시각) 브레이킹 뉴스(속보)를 통해 아틀레티코행 불발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약하지 않을 것'이라고 속보와 함께 '협상이 무산됐고 양 구단은 합의가 가능한 상황에 이르지 못했다'고 썼다.

풋볼에스파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구단이 레알 마요르카 플레이메이커 이강인 영입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으며 이강인을 놓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西매체 속보 "아틀레티코가 이강인 놓쳤다!"
이강인 격려하는 클린스만 감독<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매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수의 팀들과 이강인 영입 경쟁중인데 관계자들에 따르면 99.9% 확실하게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향하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마요르카 구단이 전혀 협상에 근접하지 못했고, 가격을 낮추기 위해 로드리고 리켈메 등의 선수를 포함할 수 있다는 제안을 했음에도 협상은 진전을 보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이 매체는 '이강인의 바이아웃은 2500만 유로(약 347억원)로 아틀레티코가 감당하기에 너무 큰 금액'이라고 봤다. '이강인은 올 시즌 라리가 36경기에서 6골7도움을 기록했고 마요르카 득점의 35.1%에 기여하는 등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면서 '이러한 수치와 이강인이 아시아 지역에서 가져올 수 있는 잠재적 홍보효과와 확고부동한 재능으로 인해 그가 올 여름 레알 마요르카를 떠날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전망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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