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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사우디 축구가 '월클 선수'를 넘어 '월클 감독'까지 품을 기세다.
보도대로 무리뉴 감독이 알힐랄과 계약하면, 토트넘 시절 손흥민과 '꿀케미'를 자랑한데 이어 다시 한국인 선수와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있다. 알힐랄에는 전 한국 대표 수비수 장현수가 2020년부터 활약하고 있다. 현재 림프샘 종양 양성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장현수는 알힐랄과 연장 계약을 체결할 것이란 사우디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기존 계약은 이번 여름에 끝난다. 알힐랄은 현재 감독 자리가 공석이다.
포르투, 첼시, 인터밀란, 레알마드리드, 맨유, 토트넘 등 유럽 유수의 클럽을 지휘한 무리뉴 감독은 로마와 2024년 6월까지 계약됐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계속해서 타구단 부임설과 연결됐지만, 현재는 로마 라이프에 집중하고 있다고 '풋메르카토'는 전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