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부산=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잘 준비하면 좋은 기회가 올 것이다."
|
이로 인해 아시안컵 엔트리 경쟁도 뜨겁다. 아시안컵 출전에 대해서는 "아시안컵만을 보고 있지는 않다. 하루하루 열심히 하고, 소속팀에서 집중하자는 마음 뿐이다"고 했다.
'캡틴' 손흥민(토트넘)은 출전이 불투명하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3일 "손흥민이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았다. 2주 정도 돼 회복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9일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종전(4대1 토트넘 승)에 선발 출전해, 76분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이날 리그 6호 도움을 올리며, 7시즌 연속 시즌 공격포인트 20개 이상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
|
|
다른 해외파와 함께 파주NFC를 출퇴근하며 몸상태를 끌어올린 손흥민은 부산 입성 첫 날인 12일, 정상 훈련 대신 스트레칭에 집중했다. 정상 컨디션이 아닌만큼, 회복에 초점을 맞춘 모습이다. 다행히 회복 속도는 빠른 듯 하다. 손흥민은 13일 훈련에는 정상 합류해,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다.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임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6월 A매치 2연전 출전은 지켜봐야 한다. 손흥민은 경기 출전에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전날부터 회복에 주력하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의 출전이 불투명한만큼, 최전방의 역할이 중요하다. 조규성은 "손흥민이 빠질 경우까지 생각하지 못했다"며 "골로 자신을 증명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부산=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