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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프랑스 리그1 최고 명문 클럽 파리생제르맹(PSG)이 이강인(마요르카)을 사실상 잡은 모양이다. 이적료를 아끼지 않은 시원한 베팅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2022~2023시즌 프리메라리가 36경기에서 6골 6도움을 기록했다. 마요르카의 에이스로 등극하며 프리메라리가에서 가장 뜨거운 유망주로 거듭났다. 시즌 뒤 빅클럽 이적은 기정 사실이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는 이적료를 펑펑 쓸만큼 재정이 넉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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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메르카토는 '아틀레티코는 마요르카에 1200만유로(약 165억원)를 줄 수 있다고 했다. PSG가 여기에 300만유로(약 40억원)를 더 얹어 1500만유로(약 205억원)를 제시하면서 이강인 영입은 순조롭게 진행됐다'라며 PSG가 영입전에서 승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풋메르카토는 '파리 수뇌부는 지난 몇 개월 동안 이강인을 추적했다. 이 과정에서 아틀레티코는 물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톤빌라 등 여러 영국 클럽을 물리쳤다'라고 전했다.
PSG는 이강인을 리오넬 메시의 대체자로 점찍은 모양이다. 이강인은 2022~2023시즌 유럽 5대리그 드리블 성공률에서 메시를 제치고 1위를 기록하며 PSG로부터 눈도장을 확실하게 받았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