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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토트넘에 일본 출신 선수들의 이적설이 쇄도하고 있다.
이토는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 29경기를 포함해 34경기에 출전했다. 슈투트가르트는 이토의 이적에 대비해 벌써 대체 자원을 물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왼발 센터백 클레망 랑글레을 보유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와의 임대기간이 끝이 났다. 완전 이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만 여러 옵션이 고려되고 있다. 이토 또한 리스트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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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은 J리그의 성공을 앞세워 2021년 스코틀랜드 셀틱의 잡아 첫 시즌 더블(2관왕), 두 번째 시즌 트레블(3관왕)을 달성하며 토트넘행의 발판을 마련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셀틱에서 5명의 일본 선수를 보유했다. 이 가운데 스트라이커 후루하시 쿄고와 미드필더 하타테 레오도 토트넘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시절 영입된 자원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J리그에 있을 당시 후루하시는 비셀 고베, 하타테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활약했다.
후루하시는 이번 시즌 리그 27골을 포함해 50경기에 출전해 34골을 터트리며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하타테는 측면에도 설 수 있는 전천후 플레이어다. 그는 올 시즌 9골-11도움을 기록, 리그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골든부트(득점왕)'를 거머쥔 손흥민이 간판인 팀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선 일본 선수들의 입성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