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은 지난 4월 30일 아름다운가게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기부캠페인을 진행했다. 팬, 선수단, 코칭스태프 및 구단 프론트가 물품 기부에 동참했다. 총 1284점의 기부품을 모았다. 자립준비청년 출신 봅슬레이 국가대표 강 한도 특별히 경기장을 방문해 물품 기부, 시축 등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기부물품은 지난 5월 25일 아름다운가게 수원 정자점의 '아름다운하루' 행사에서 판매했다. 최성근이 일일점장으로 나섰다. 총 809건의 물품을 판매해 총 440만원의 수익금을 모았다. 구단은 지난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기금 전달식을 했다. 해당 기금은 전액 아름다운가게의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에 기부했다. 긴급 생계 문제 해결을 위한 주거비, 생계비, 의료비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