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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만난적도 없다' 살라-PSG 접촉설에 에이전트 직접 반박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23-06-16 11:59


'PSG 만난적도 없다' 살라-PSG 접촉설에 에이전트 직접 반박
데일리메일 기사캡쳐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PSG와 만나지 않았다."

리버풀의 특급 스트라이커 모하메드 살라가 나세르 알 켈라이피 파리생제르맹(PSG) 회장을 만나 이적을 논의했다는 보도에 관해 살라의 에이전트가 즉각 반박했다. 살라가 PSG를 만나지 않았고, 그럴 이유도 없다는 반박이다. PSG가 인터 마이애미로 떠난 리오넬 메시의 대체자로 살라를 영입하려 한다는 설이 무너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6일(한국시각) '살라의 에이전트는 모로코에서 PSG 회장과 살라가 만났다는 보도를 반박했다'고 보도했다. PSG의 살라 영입 움직임을 사전에 차단한 것.

살라는 리버풀의 간판 스트라이커로 2022~2023시즌 모든 경기에서 30골을 넣었다. 지난해 2025년까지 리버풀과의 계약을 연장했는데, 리버풀이 5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자 살라의 행보에 대한 추측 보도가 나왔다.

그 중에서 PSG 접촉설이 크게 불거졌다. 지난 15일 유럽 매체들은 현재 모로코에서 휴가를 보내는 살라가 알 켈라이피 PSG 회장과 직접 만나 이적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살라의 에이전트인 라미 아바스가 이를 부정했다. 프랑스 유력 매체에 의해 보도된 살라의 'PSG 회장 접촉보도'에 관해 아바스는 "아니, 그는 만나지 않았다. 간단한 이야기다"라며 전면 부인했다.

결국 살라는 이번 여름 PSG로 가지 않고 리버풀에 그대로 잔류할 전망이다. 리버풀 팬들을 안심시킬 만한 소식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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