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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레비 회장과 직접 협상은 좀 그래….
이제 토트넘과의 계약이 1년 남았고, 올 여름이 떠날 적기다. 케인은 앨런 시어러의 최다골 기록 경신을 위해 프리미어리그에 남고싶어 한다. 그래서 맨유가 유력 행선지로 꼽혔다. 맨유는 최전방에서 골을 넣을 대형 공격수가 절실한 상황이다.
하지만 토트넘 레비 회장은 케인을 팔 수는 있지만, 리그 내 라이벌 구단에는 절대 팔지 않을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그리고 1억파운드부터 시작되는 그의 몸값을 깎을 마음도 없었다. 도무지 협상이 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맨유가 케인을 포기하며, 이제 남은 가능성은 해외 빅클럽들로의 이적이다.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파리생제르맹 등이 그 후보들이다. 레알과 뮌헨은 카림 벤제마와 로베르트 레반도포스키의 후임자를 찾고 있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를 다른 팀으로 보내려 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