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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김병수 수원 삼성 감독의 '1호 영입'이 확정됐다. 센터백 김주원(32)이다.
김주원은 물오른 활약 속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그의 선택은 '스승' 김병수 감독과의 재회였다. 두 사람은 과거 영남대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르네상스를 이끈 추억이 있다.
김병수 감독은 김주원을 영입하며 힘을 얻게 됐다. 수원은 올 시즌 리그 18경기에서 2승3무13패(승점 9)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5경기에서 1무4패를 기록하며 부진에 빠져있다. 가장 큰 문제는 수비력이다. 18경기에서 무려 30실점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자신의 축구 시스템을 잘 아는 제자와의 재회로 반전의 기틀을 다질 수 있게 됐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