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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김민재가 갑자기 바이에른 뮌헨쪽으로 마음을 돌린 이유는.
유럽 축구 최고 공신력을 자랑하는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김민재와 뮌헨이 개인 조건 완전 합의에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협상은 긍정적으로 거의 마무리 단계고, 계약 기간은 5년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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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소식에 따르면 맨유는 김민재에게 100억원이 채 안되는 금액으로 협상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무래도 프로 선수는 연봉이 팀 선택 1순위일 수밖에 없다. 뮌헨이 맨유에 비해 현격히 급이 떨어지는 구단이라면 모를까, 뮌헨도 독일 최고 명문에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 경쟁이 가능한 팀이다. 분데스리가 우승 확률도 매우 높다. 김민재는 이미 나폴리에서 우승의 맛을 봤다. 김민재가 그냥 지나치기는 힘든 조건이다. 여기에 뮌헨의 명장 토마스 투헬 감독이 김민재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졌다. 합류 후 편하게 새 팀 적응이 가능할 수 있다.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