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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다음 시즌에도 '손-케-쿨' 조합이 가동된다.
쿨루셉스키는 새롭게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엔제 포스테코클루 감독의 1호 영입이 됐다. 셀틱에서 트레블을 달성했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6일 토트넘 감독으로 선임됐다. 셀틱 출신 선수들을 중심으로 리빌딩을 준비 중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일단 쿨루셉스키를 잡으며, 여름이적시장의 포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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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시즌 유벤투스에서 35경기를 소화하며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지만,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다. 서서히 벤치에 앉는 시간도 늘어났다. 유벤투스도 다른 공격자원들을 영입하며, 쿨루셉스키의 입지를 줄였다. 쿨루셉스키는 결국 새로운 도전에 나섰고, 토트넘의 부름을 받아 잉글랜드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쿨루셉스키는 입단하자마자 확실한 임팩트를 남겼다. 18경기에서 5골-8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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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루셉스키 완전 영입에 성공하며, 다음 시즌에도 손흥민-케인-쿨루셉스키 스리톱이 가동될 공산이 크다. 문제는 케인의 잔류 여부다. 케인은 현재 토트넘 탈출과 잔류를 두고 고심 중이다. 케인은 맨유, 첼시, 레알 마드리드, 파리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지에서 가능성은 반반으로 보고 있다. 케인이 잔류할 경우, 이전과 비슷한 형태의 스리톱 운영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손흥민의 침투, 쿨루셉스키의 기술은 또 다시 토트넘의 무기가 될 수 있다.
쿨루셉스키 완전 영입을 확정지은 토트넘은 새로운 선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해리 매과이어와 제임스 매디슨 등이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