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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올 여름도 해리 케인(토트넘)은 점점 이적 가능성이 옅어지고 있다.
풋볼런던 이날 비슷한 보도를 했다.
이 매체는 '첼시가 해리 케인 영입을 원한다. 하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은 EPL 라이벌 구단으로 이적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올 여름 토트넘은 기로에 서 있다. 케인과의 계약은 내년 여름 끝난다. 이적료를 받기 위해서는 올 여름이 이적 적기다. 즉 케인을 이적시킨 뒤 이적료로 팀 전력을 보강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다.
케인은 당초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강력하게 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에이스 스트라이커 카림 벤제마가 사우디행을 택했고, 거기에 따른 전력 보강을 원했다.
단, 8000만 파운드 이상의 이적료는 안된다고 못을 박았다. 여기에 PSG가 킬리안 음바페를 잡기 쉽지 않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 역시 케인 대신 음바페에게 포커스를 둔 상황이다.
여기에 맨유 역시 케인의 이적을 포기했다.
미국 디 애슬레틱지는 '맨유는 30세의 스트라이커(케인)에게 1억 파운드의 이적료를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봤다. 맨유는 내년 케인이 FA로 풀린 뒤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했다.
케인을 원하는 팀은 PSG와 바이에른 뮌헨이 남은 상태다. 레비 회장이 원하는 케인의 이적료는 최소 1억 파운드다. 이런 이적료를 지불할 수 있는 구단은 거의 없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