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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놓친 맨유를 비난하는 팬들, 중요한 포인트를 놓쳤어."
지난 몇 달간 맨유는 빅토르 린델로프, 해리 매과이어 퇴출설과 함께 '나폴리 철기둥' 김민재 영입설에 가장 근접해 있었던 구단이다. 나폴리의 리그 우승과 함께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도 선정되며 최고의 주가를 날리는 김민재의 맨유행이 연일 온라인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했고, 맨유 팬들 역시 약한 수비라인 보강의 필요성을 절감하며 김민재의 영입을 열망했다. 그러나 지난 주말 이후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잇달아 타전되면서 맨유 서포터들의 실망감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김민재를 올드 트래포드에 데려오지 못한 맨유를 비난하며 '김민재가 있었다면 맨유의 센터백 옵션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었다'는 주장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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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