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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김민재(나폴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에 아스널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뮌헨이 원래는 김민재가 아니라 아스널의 수비수를 노렸기 때문이다.
풋볼런던은 '뮌헨이 나폴리의 센터백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한 경쟁에서 앞서 나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핫스퍼도 김민재를 노렸다. 유럽 최고의 클럽들이 원하는 선수다'라고 설명했다.
아스널은 살리바와 장기 계약을 원한다.
아스널은 웃었지만 맨유는 울상이다. 뮌헨이 맨유보다 훨씬 좋은 조건을 제시했다. 맨유가 김민재를 데려가는 듯했지만 뮌헨이 가로채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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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김민재에게 연봉 1000만유로(약 140억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의 제시액은 100억원도 되지 않는다고 전해졌다.
영국 언론 '미러'는 '김민재가 맨유와 약속을 깼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하지만 로마노는 '김민재 영입전 선두는 바이에른 뮌헨이다. 맨유도 김민재에게 관심을 나타냈지만 합의가 이루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며 맨유와 김민재 측의 협상은 매우 추상적이었음을 암시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