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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알고보니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과 레스터시티의 제임스 메디슨이 '한솥밥'을 먹고 있었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그는 창의적인 플레이로 공격의 활로를 뚫는다. 토트넘은 지난해부터 메디슨에게 관심을 가져왔다.
그러나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메디슨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이라는 따끈따끈한 당근책도 보유하고 있다.
토트넘이 메디슨과 반스의 이적료로 5000만파운드(약 820억원)를 제시했다고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레스터시티로선 이적료가 많을수록 좋다.
메디슨은 현재 잉글랜드대표팀에 소집돼 있다. 칼럼 윌슨과 키어런 트리피어 등 뉴캐슬 선수들이 대놓고 메디슨을 유혹하고 있다. 윌슨은 자신의 SNS에 메디슨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뉴캐슬은 이쪽이다'라는 글을 남겨 화제가 됐다.
26세의 메디슨은 2022~2023시즌 EPL에서 10골-9도움을 기록했다. 메디슨은 토트넘 영입리스트의 최우선 순위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메디슨의 영입을 강력하게 바라고 있다. 같은 에이전트사가 통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