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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PSG에서 발전은 의문이다.'
이 매체는 'PSG는 젊은 신예들을 육성한 과거가 거의 없다. 좋지 않은 결과를 낳은 적이 많았다. 게다가 PSG에서 주전 경쟁은 마요르카보다 확실히 더 치열할 것이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라리가에서 맹활약했지만, 올 시즌 선수로서 매우 중요하다. 벤치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고, 이강인에게는 좋지 않은 신호'라고 했다.
PSG는 변화하고 있다. 이강인의 영입은 상징적 의미가 없다. PSG 변화의 출발점이다.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 세르히로 라모스 등 무차별적 슈퍼스타들의 영입 전략을 고수해 왔던 PSG다.
이강인은 당초 AT 마드리드가 관심을 가졌다. 마요르카는 2200만 유로의 바이아웃 비용을 책정했고, AT 마드리드는 이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웠다.
이 상황에서 PSG가 이강인 '하이재킹'을 시도하고 있다. PSG와 마요르카의 주요 협상은 거의 다 끝난 상황이다. 이강인의 PSG행은 거의 다 됐다. 초읽기다.
하지만, 이강인의 PSG행에 대한 부정적 시각도 있는 게 사실이다. PSG는 슈퍼스타들이 즐비한 리그1 최강팀이자, 유럽 무대에서도 최상급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스쿼드의 질과 양에서 마요르카에 비교할 수 없다.
이강인 입장에서는 험난한 PSG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이강인이 지난 시즌 라리가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주전 경쟁에서 이기리라는 보장이 없는 팀이 PSG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