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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막강한 자금력으로 특급 스타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출신인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에게도 손을 뻗쳤다. 손흥민을 데려오기 위해 총 1억8000만유로(약 2522억원)를 베팅할 전망이다. 손흥민 입장에서는 '참기 힘든 유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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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현재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2015년에 토트넘에 합류해 8시즌을 소화하며 총 371경기에 나와 145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5년까지 계약이 돼 있다. EPL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톱 클래스 공격자원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행보다는 유럽 리그에 잔류할 가능성이 크다. 유럽 빅리그 우승의 목표도 남아있다. 때문에 손흥민의 사우디아라비아행은 일단 현재로서는 해프닝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가 지속적으로 천문학적인 금액을 베팅 한다면, 예상 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