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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더 배고프고, 성장에 대한 열망이 있어야 한다"
클린스만 감독은 어린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그는 1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현재 한국 축구의 선수들, 성장할 어린 선수들을 보는 것은 즐겁다. 한국 축구의 앞으로가 기대가 된다. 팬들도 인지하시는 것 같다. 매 경기 매진이 되는 영광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많은 지도자에게 연락이 온다. K리그1, K리그2, U-20 대표팀에서 뛰는 선수들에 대해 많은 문의가 있다. 선수들이 조금 더 자신감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중요하다. 손흥민이 통역도 해준다.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가지라는 말을 한다. 더 배고파야 하고, 성장에 대한 열망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유럽 진출을 하고 싶으면 자신 있게 나가야 한다. K리그에서 뛴다면 대표팀에 다녀온 뒤 선발로 뛸 수 있는 활약상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U-20 선수 3~4명 유럽 진출할 수 있다고 본다. K리그1에서 바로 선발로 뛰는 모습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것을) 돕는 게 우리의 역할이다. 한국 축구의 미래가 밝다. 나도 같이 잘 돕고 싶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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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