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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유, 토트넘이 점찍은 골키퍼 하이재킹 성공하나.
그 중심에 토트넘이 있었다. 현지에서는 라야가 토트넘과 이미 개인 합의를 마쳤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문제는 이적료. 브렌트포드는 자신들의 최고 자산 중 하나인 라야의 몸값으로 4000만파운드를 책정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그 절반값으로 데려오고 싶어한다. 브렌트포드는 이적료를 깎아줄 생각이 없다. 그들은 라야의 이탈에 대비해 마크 플레켄을 데려왔지만, 헐값에 판매할 바에는 라야를 그냥 팀에 남겨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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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맨유는 인터밀란의 안드레 오나나를 노리고 있었지만, 최근 라야에게 관심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두아르 멘디가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날 예정인 첼시 역시 라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과 맨유만큼은 적극적이지 않다고 한다.
라야는 2019년 브렌트포드 합류 후 총 161경기를 뛰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전경기에 출전했고, 스페인 국가대표로 네이션스리그 우승에 공헌했다. 스페인은 승부차기 끝에 크로아티아를 제압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