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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필요없어. 홀란 있잖아" 맨시티 펩의 단호함. 음바페 영입? NO+홀란 중심 최전방 시스템 만족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23-06-20 19:43 | 최종수정 2023-06-20 20:47


"음바페? 필요없어. 홀란 있잖아" 맨시티 펩의 단호함. 음바페 영입? …
킬리안 음바페. AP연합

"음바페? 필요없어. 홀란 있잖아" 맨시티 펩의 단호함. 음바페 영입? …
펩 과르디올라 감독. AP연합

"음바페? 필요없어. 홀란 있잖아" 맨시티 펩의 단호함. 음바페 영입? …
엘링 홀란. AP연합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음바페? 필요없어. 홀란 있잖아.'

요약하면 이렇다. 맨체스터 시티가 취한 킬리안 음바페에 대한 태도다.

영국 더 미러지는 20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시티는 킬리안 음바페의 영입에 대해 큰 관심이 없다. 음바페는 PSG에서 2024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고, 연장 계약을 꺼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맨시티는 별다른 관심이 없다'며 '맨체스터 시티는 엘링 홀란의 최전방에 있고, 잭 그릴리시, 필 포든같은 선수들이 전방에서 지원하는 시스템에 만족하는 모습이다. 굳이 음바페가 필요없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이날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음바페 영입을 고려할 생각이 있나'라고 물었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실제 미드필더, 그리고 수비진 보강에 신경쓰고 있다. 올 시즌 EPL 뿐만 아니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머쥔 맨시티는 막강한 전력이다.

단, 베르나르두 실바는 꾸준히 이적설이 제기됐고, PSG 혹은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챔스리그 우승으로 인해 실바의 존재감은 확인됐고, 맨시티는 고민 중이다.

여기에 사이드백 카일 워커가 팀을 옮길 공산이 높다. 이 부분에 대한 대비 플랜을 세우고 있다. 마지막으로 요수코 그바르디올을 센터백으로 데려오기 위해 물밑 작업을 하고 있다. 김민재도 고려 대상이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강력히 원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그바르디올의 플랜 B로 김민재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즉, 현 시점 공격진에서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다. 실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엘링 홀란을 중심으로 케빈 데브라이너와 함께 강력한 원-투 펀치를 만들어냈고, 결국 맨시티는 염원하던 빅 이어를 들어올렸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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