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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웨스트햄 독하다, 이것도 안 받는다고?'
이에 입찰액을 9000만파운드까지 올려 21일 2차 제안을 했다. 7500만파운드에 추가적으로 1500만파운드의 옵션이 붙어 총 9000만 파운드였다. 이는 아스널의 역대 최다이적료 기록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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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웨스트햄의 입장이 워낙 강경하다. 이미 라이스와의 재계약에 실패한 웨스트햄은 매각을 결정한 상태다. 그러나 '기준가격' 이하로는 팔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웨스트햄이 원하는 기준가격은 1억파운드 이상이다. 첼시가 지난 2월에 엔조 페르난데스를 영입하며 지출한 1억600만 파운드가 최소 기준치라는 게 더 선의 분석이다.
결국 공은 다시 아스널로 넘어왔다. 라이스를 영입하려면 3차 제안에서는 최소한 1억 파운드를 맞춰야만 한다. 과연 아스널이 1억파운드를 제시할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