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독일 최대 축구전문지 '키커'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재성(30·마인츠)을 극찬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부문에서 '내셔널 클라스'는 9명, 그보다 위인 '인터내셔널 클라스'(유럽 어느 팀을 가도 통할 선수)는 3명뿐이다. 다니 올모(라이프치히),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율리안 브란트(도르르트문트)다. 이번여름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한 '특급재능' 주드 벨링엄(전 도르트문트)과 바이에른 초신성 자말 무시알라, 라이프치히 에이스 도미닉 소보찰라이는 이재성과 같은 '내셔널 클라스'로 뽑혔다.
|
|
|
랑리스테 '내셔널 클라스' 이상급에 뽑힌 한국 선수는 차범근 박주호 구자철 손흥민 이재성 등 이상 5명이다. 하지만 '인터내셔널 클라스' 이상급은 아직까지 '차붐' 차범근 한 명뿐이다. 차범근은 데뷔 시즌인 1979~1980시즌 전반기에 '월드클래스' 평가를 받았다. 1979~1980시즌 후반기, 1982~1983시즌 전반기, 1985~1986시즌 전반기, 1985~1986시즌 후반기 등 4차례에 걸쳐 '인터내셔널 클라스'로 뽑혔다.
한편, 이재성은 내년 마인츠와 계약만료를 앞두고 장기 재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키커'는 지난 20일 "마인츠는 이재성을 향한 타팀의 오퍼가 없기 때문에 조만간 그와 (재계약)서명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앞서 또 다른 독일 매체 '빌트'는 2024년 계약이 끝나는 이재성이 2026년까지 2년 더 계약기간을 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전북(2014~2018년), 홀슈타인킬(2018~2021년)에서 활약한 이재성은 2021년 마인츠 유니폼을 입었다.
베를린(독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