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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파리생제르맹(PSG)이 이강인(22·레알 마요르카) 영입에 속도를 낼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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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마르카도 '이강인이 레알 마요르카에 잔류할 가능성이 낮다. 몇몇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최근 PSG도 영입전에 뛰어들었다'고 했다.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이 이강인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PSG는 1군과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을 보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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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당장 공격진 보강이 필요하이다. 이강인은 모든 공격 포지션에 설 수 있다. 특히 스타일 상 이강인은 메시를 대체할 수 있는 테크닉을 지녔다. 이강인은 새로운 감독 성향에 따라 중용될 수도 있다. 여기에 이강인은 아시아 마케팅까지 가능하다.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여전히 PSG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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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가 발생했다. 레알 마요르카가 이강인의 이적료로 더 많은 돈을 원하고 있다. 마르카의 후안미 산체스 기자는 '레알 마요르카는 이강인 영입을 위한 최상의 조건을 위해 밧줄을 조이고 있다. 레알 마요르카는 2200만유로에 추가적 이익을 원하고 있다'고 했다. 당초 선수 영입딜이 예상됐지만, 마요르카는 현금만을 원하는 분위기다.
프랑스 언론 VIPSG는 최근 르파르지엥의 보도를 인용해 '이강인이 아직 PSG에 합류하지 않은 이유가 있다. 기다려야 한다. 선수는 얼마 전에 메디컬 테스트도 받았다. 하지만 아직 서명하지 않았다. 이적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PSG는 현재 2000~2500만 유로인 그의 이적료를 낮추고 싶어한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PSG는 이강인 이적료로 1500만 유로를 제안했다. 하지만 레알 마요르카는 PSG식을 적용하고 싶어한다. 2200만 유로를 요구한다. 이 때문에 이적 속도고 약간 느려졌다'고 했다.
또 다른 언론 옹즈 몽디알도 'PSG가 아직까지 이강인의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았다. 이강인의 이적이 확실하게 해결된 것처럼 보였지만, PSG의 경영진은 이적을 성사시키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PSG는 여전히 레알 마요르카가 제안한 이적료를 지불하기를 꺼리고 있다. 파리생제르맹은 2000만~2500만 유로 정도 되는 이강인의 이적료를 낮추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현지에서는 이강인 이적에 문제는 없을 것이란 분석이다. 모레토 기자는 24일 '이강인의 PSG 이적은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프랑스 언론 르파르지엥의 벤자민 콰레즈 기자도 23일 '며칠 전 이강인이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했다. 앞서 프랑스 블뢰 파리의 PSG 담당 기자 브루노 살로몬은 팻캐스트에서 "이강인의 협상은 완료됐다. 구단은 소통 계획을 중요시한다. 그들은 먼저 크로스토프 갈티에 감독을 해고한 뒤, 다음 정식 감독을 발표하길 원한다. 이후에 새로운 선수들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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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2022~2023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6경기(선발 33회)에서 2840분을 뛰며 6골-6도움을 기록했다. 한국 선수 라리가 첫 두자릿수 공격포인트에 성공했다. 지난 4월에 치른 30라운드 헤타페전에서는 푸스카스상을 받은 손흥민(토트넘)의 번리전 골이 연상되는 환상골을 터뜨렸다. 이는 라리가 30라운드 베스트골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역시도 한국 선수 최초의 기록이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무려 90번의 드리블을 성공했다. 유럽 5대 리그 중 드리블 성공 4위에 올랐다. 스페인 무대로 한정하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2위다. 성공률은 압도적 1위다. 리오넬 메시가 50%인데, 이강인은 68%에 달한다. 키패스, 기회 창출 횟수 등도 리그 정상권에 올랐다. 이강인의 활약 속 마요르카는 9위에 올랐다. 당초 강등권 후보라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적이다. 레알 마요르카 언론은 올 시즌 이강인을 '마요르카의 핵심 이자 대체 불가 선수'라고 평가하며 시즌 평점 '10점 만점'을 줬다. 마르카는 판타지 포인트 기준 라리가 베스트11, 올 세컨드팀에 해당하는 실버 일레븐, 최우수 미드필더로 선정하기도 했다. 한국 선수로는 최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