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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의 살인적인 프리시즌 일정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토트넘도 호주 퍼스, 태국 방콕, 싱가포르 등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위해 총 1만9960마일을 비행한다. 맨시티도 일본을 거쳐 오는 27일과 30일 한국에서 각각 K리그 올스타, 애틀레티코(AT) 마드리드와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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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도 "클럽 차원에서 지난해 11월부터 클럽대항전에서 탈락할 때까지 일주일에 3경기를 치르는 것은 화가 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팀이 한 시즌에 38경기를 치른다고 기준을 잡았을 때 20경기를 더 치른 팀이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해 FA컵, 리그 컵, 유럽챔피언스리그 등 56경기를 소화했다. 2020~2021시즌(57경기) 이후 두 번째로 많은 경기를 뛰었다. '웨스트햄 에이스' 데클란 라이스도 클럽과 대표팀에서 61경기를 소화한 바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