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뉴캐슬이 '철기둥' 김민재(27·나폴리)의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행을 간접 인증했다.
뉴캐슬은 김민재 영입전에 뒤늦게 적극성을 띄는 팀이다. 다만 김민재를 원하는 마음은 맨유 못지 않았다. 최근에는 김민재 측에 솔깃한 제안까지 던졌다. 지난 23일 스페인 최대 규모의 미디어 그룹인 프리사가 소유하고 있는 일간지 '엘 파이스'는 '뉴캐슬이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연봉 1400만유로(약 198억원), 주급 23만파운드(약 3억8200만원)에 달하는 가장 큰 거래를 제안했다'고 언급했다. 주급 23만파운드는 뉴캐슬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수준이다.
|
|
뉴캐슬은 지난 시즌 맨시티와 함께 리그 최소실점 공동 1위(33골)에 올랐다. 파비안 셰어와 스벤 보트만이 주전 센터백으로 중용되면서 물샐 틈 없는 수비력을 과시했다. 그런데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셰어와 보트만 뿐만 아니라 자말 라셀레스가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뉴캐슬은 셰어와 보트만을 대체할 수 있는 퀄리티 높은 센터백을 구해야 하는 처지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