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2022~2023시즌 세리에A 득점왕 빅터 오시멘(나폴리)의 몸값이 하늘을 모르고 치솟고 있다.
오시멘이 PSG로 간다면 한국 팬들은 흥미로운 조합을 기대할 수 있다. 지난 시즌 김민재와 한솥밥을 먹었던 오시멘이 2023~2024시즌부터는 이강인과 공격을 전개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강인 또한 PSG로 이적이 임박한 상황이다.
다만 PSG가 오시멘을 순조롭게 품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
|
언급된 4개 클럽 중에서는 PSG와 뉴캐슬이 그나마 가능성이 높다.
리버풀이나 맨유는 아무리 급해도 프리미어리그 경력이 없는 오시멘에게 1억8000만유로나 되는 거액을 지불할 팀은 아니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를 레알 마드리드에 팔면 오시멘을 구매할 자금을 확보한다. 뉴캐슬의 구단주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라 돈 걱정이 없다.
가제타 드 스포르트는 '음바페가 레알로 합류한다면 오시멘의 몸값이 1억8000만유로라는 사실은 더 이상 터무니없어 보이지 않을 것이다. 나폴리는 이적료로 돈방석에 앉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