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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FA컵이 본격적인 우승 레이스를 시작한다. 올 시즌 프로와 아마추어를 총망라해 한국 축구의 왕중왕을 가리는 '2023 하나원큐 FA컵', 이제 8팀만이 남았다. 모두 K리그1 팀이다. 이제 세 번만 이기면, 다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 나설 수 있다. K리그1 순위싸움이 치열하지만, 8팀들이 모두 FA컵 우승에 군침을 흘리는 이유다. FA컵 8강은 28일 오후 7시 동시 킥오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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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키워드는 '더블'이다. 울산은 현재 K리그1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막 반환점을 돌았는데 2위와의 승점차가 13점에 달한다. 리그 우승에 성큼 다가선 울산은 내친 김에 FA컵도 노리고 있다. 울산은 홈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울산은 올 시즌 제주를 상대로 두 번 모두 이겼을 정도로 강했다. 특히 두 경기에서 8골을 퍼부었을 정도로 내용면에서도 압도했다. 울산은 지난 주말 인종차별 징계와 부상 등으로 어수선한 팀 분위기 속에서도 대구FC에 3대1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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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