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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강인(22·레알 마요르카)의 파리생제르맹(PSG) 이적이 매우 유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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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새 시즌 변화를 예고했다.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과 결별했다. 엔리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선수단 새판짜기에도 들어갔다. 변화의 핵심은 공격진이다. 리오넬 메시가 PSG와의 계약 만료 후 인터 마이애미(미국)로 이적했다. 네이마르도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며 이적설에 연루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리그 뿐만 아니라 첼시, 맨유(이상 잉글랜드)도 네이마르를 지켜보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 이적 가능성도 열려있다. 음바페는 2023~2024시즌을 끝으로 PSG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음바페는 PSG와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다. PSG는 올 여름 음바페를 팔지 않으면 빈손으로 내보내야 할 수 있다. 음바페가 올 여름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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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공격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이강인은 PSG에 다양한 공격 옵션으로 뛸 수 있다. 경기 스타일로만 봤을 때는 메시를 대체할 수 있는 테크닉을 자랑한다. 또한, 이강인은 아시아 마케팅까지 가능하다. 레알 마요르카는 훈련장에서 구름 관중을 보르는 이강인의 파워에 만족감을 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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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PSG가 이강인 영입전에 뛰어 들었다. 스페인 언론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지난 13일 '이강인의 미래는 스페인 밖에 있다. 행선지로 PSG가 유력하다. PSG는 몇달 동안 이강인의 상황을 팔로우했다. PSG와 레알 마요르카 간의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 선수와의 개인 합의는 이미 이루어졌다. 보너스 조항 등 세부사항을 끝으로 이적을 마무리하고 싶어한다'고 했다.
또 다른 스페인 언론 마르카도 '이강인이 레알 마요르카에 잔류할 가능성이 낮다. 몇몇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최근 PSG도 영입전에 뛰어들었다'고 했다. 캄포스 PSG 단장이 이강인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PSG는 1군과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을 보장했다'고 전했다.
프랑스의 레키프도 'PSG가 이강인 영입에 몇 주간 공을 들였다. 한국 대표팀 일정을 끝마치는대로 2027년까지인 정식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했다. 레키프에 따르면 이강인은 파리에서 메디컬테스트까지 마쳤다. 레알 마요르카를 떠나 A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파리를 경유해 이적의 마지막 절차를 밟은 것으로 보인다. 레키프는 이강인의 PSG 이적이 "시간문제"라고 표현했다.
유럽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쐐기포를 날렸다. 그는 'PSG가 이강인과 장기 계약에 대한 완전한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 이강인은 메디컬 테스트의 주요 파드를 이미 완료 했다. PSG는 레알 마요르카와 계약 방식에 대한 최종 세부 사항을 정리하고 있다. 그 뒤 here we go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here we go'는 사실상 오피셜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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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언론 옹즈 몽디알도 'PSG가 아직까지 이강인의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았다. 이강인의 이적이 확실하게 해결된 것처럼 보였지만, PSG의 경영진은 이적을 성사시키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PSG는 여전히 레알 마요르카가 제안한 이적료를 지불하기를 꺼리고 있다. 파리생제르맹은 2000만~2500만 유로 정도 되는 이강인의 이적료를 낮추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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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