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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연장계약을 차일피일 미루는 맨유 구단을 향한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의 대답은 수수께끼 같은 이모지(이모티콘) 하나였다.
앞서 맨유는 불과 일주일 전 웹사이트를 통해 데헤아와 연장계약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디애슬레틱'은 28일 '맨유가 마지막 순간에 마음을 바꿨다. 데헤아가 상당한 급여 삭감을 받아들였지만, 그것만으론 충분하지 않다고 봤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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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데헤아는 맨유와 계약 만료를 불과 이틀 앞두고 의문을 트윗을 올리며 자신의 심경을 표현한 것이다. 2011년부터 맨유에서 활약한 데헤아는 6월30일부로 기존 계약이 끝난다.
'데일리메일'은 '데헤아의 미래는 어느 때보다 불확실해보인다. 6월30일 이후로도 여전히 데헤아와 계약할 수 있지만, 현 상황과 클럽에 대한 데헤아의 좌절감을 볼 때, 그럴 것 같지 않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데헤아가 다른 슈퍼스타들과 마찬가지로 사우디아라비아로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미 첼시 골키퍼 에두아르 멘디는 첼시를 떠나 사우디로 향하는 것이 사실상 확정됐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