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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갑자기 이적료 인상하겠다는 아스널.
샤카를 좋아하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그의 이적에 대한 보도를 무시하는 태도를 보였지만, 아스널은 올 여름 카이 하베르츠라는 거물급 선수를 영입하며 샤카의 이적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일찍부터 레버쿠젠 이적설이 나왔다. 이적료도 1300만파운드(약 217억원)로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게 웬일. 아스널이 변심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아스널이 1300만파운드로 합의가 되는 듯 했던 이적료를 2000만파운드(약 335억원)로 올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레버쿠젠과 샤카가 개인 조건으로 4년 계약에 합의를 했는데, 양측이 예상보다 더 긴 시간 계약에 합을 맞췄으니 이적료도 더 올라야 한다는 논리를 아스널이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샤카는 아스널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었던 울버햄턴전에서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5대0 대승을 이끌었다. 아스널에서 총 297경기를 뛰며 23골 29도움을 기록했다. 그리고 아스널과 함께 FA컵 2차례, 커뮤니티실드 2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