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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한중전'이다. 아시안게임 3연패를 노리는 '황선홍호'가 적지에서 홈팀 중국 축구를 만난다. 우리 태극전사들이 중국을 격파해야 준결승에 오른다. 우승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할 경기다.
한국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1일 오후 9시(한국시각) 중국 항저우 황룽스포츠센터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서 중국과 격돌한다. 이 경기서 승리할 경우 한국은 준결승전(4일 오후 9시)에서 우즈베키스탄-사우디아라비아전 승자와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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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감독은 앞선 키르기스스탄전서 박재용 정우영 백승호 엄원상 이강인 정호연 황재원 설영우 김태현 박진섭 이광연을 선발로 썼다. 정우영의 이번 대회 컨디션은 절정이다. 그의 골감각은 매우 날카롭다. 백승호는 주장이고, 이강인은 에이스다. 수비의 핵 박진섭, 골키퍼 이광연은 사실상 붙박이다. 조영욱 고영준 홍현석도 감각이 살아있다. 이들은 선발, 조커 다 소화할 수 있는 자원들이다.
전문가들은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3연속 우승까지 이제 8강, 4강, 결승 세 경기 남았다. 그 첫번째 관문인 중국전은 우리 선수들이 충분히 잡을 수 있는 경기다. 우리에게 불리한 홈 이점, 홈 팬들의 응원 등이 있지만 그건 변명거리가 안 된다. 실력으로 중국을 타 넘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한국의 이번 대회 전적
한국 9-0 쿠웨이트(조별리그 1차전)
한국 4-0 태국(조별리그 2차전)
한국 3-0 바레인(조별리그 3차전)
한국 5-1 키르기스스탄(16강)
◇중국의 이번 대회 전적
중국 5-1 인도(조별리그 1차전)
중국 4-0 미얀마(조별리그 2차전)
중국 0-0 방글라데시(조별리그 3차전)
중국 1-0 카타르(1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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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우즈베키스탄-사우디아라비아
▶오후 8시30분 이란-홍콩
▶오후 8시30분 일본-북한
▶오후 9시 한국-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