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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한국핸드볼연맹(KOHA·총재 최태원)과 한국프로축구연맹(K LEAGUE·총재 권오갑)이 채널 AXN, UMAX 등을 보유한 필콘미디어와 손잡고 스포츠 전문 채널 MAXPORTS(맥스포츠)를 론칭한다.
국내 최초 스포츠 단체 간 합작으로 설립된 MAXPORTS는 '스포츠엔 한계가 없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H리그와 K리그를 중심으로 연간 1000시간 이상 생중계, 차별화된 중계 제작을 통해 단기간 내 시장 안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핸드볼리그(H리그)는 오는 11월 11일 출범되며, 이날 개막전이 MAXPORTS(맥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리그 개막을 앞두고 11월1일 11시에 진행 예정인 23-24 핸드볼H리그 미디어데이도 맥스포츠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개국과 함께 국내 축구 프로-아마 최강자를 가리는 2023 하나원큐 FA컵 준결승도 11월 1일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으며, 11월 중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주요 경기도 생중계 편성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대표적인 하계 종목 K리그와 동계 종목 핸드볼리그의 협력으로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급변하는 미디어 시장에서 MAXPORTS가 콘텐츠 강자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 MAXPORTS에서는 스포츠에 예능까지 결합한 스포테인먼트(sportainment) 프로그램 제작 편성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기존 스포츠 채널에서 볼 수 없었던 해외 스포츠를 발굴해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MAXPORTS(맥스포츠)는 필콘미디어에서 기존 운영 중이던 채널 하비라이프(HobbyLife)가 신규 스포츠 전문 채널로 개편되어 더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들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