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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20세 유럽 최고의 잠재력을 지닌 중앙 스트라이커가 올 여름 토트넘의 영입 1순위가 됐다.
이 매체는 '지난 여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한 이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그의 공격적 축구 스타일은 토트넘 팬에게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게다가 올 시즌 5위를 차지하면서 해리 케인이 없는 상황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토트넘 미래의 낙관론을 심어줄 수 있다'고 했다.
즉, 올 여름 영입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다는 의미다.
이 매체는 '올 여름 토트넘은 대대적 스쿼드 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가장 급선무는 중앙 스트라이커다. 기존 히샬리송은 사우디 알 힐랄 이적을 적극 타진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산티아고 히메네스, 이반 토니, 모하메드 아모우라, 조나단 데이비드 등을 영입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었다. 하지만, 세스코가 방출옵션이 명확해진 뒤 토트넘의 영입 1순위로 급부상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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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라이프치히는 세스코의 잔류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연봉 인상 등 재계약을 적극 추진하고 있지만, 세스코의 에이전트는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팀 토크는 '세스코의 이적료는 6200만 유로다. 방출조항에 있다. 라이프치히는 스트라이커의 잔류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가치가 오르고 있는 세스코의 방출조항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세스코 측은 올 여름 이적할 가능성이 좀 더 높아 보인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세스코의 구체적 영입 자금 마련을 위해 히샬리송을 사우디 알 힐랄로 보내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적료는 약 4500만 파운드 안팎이다.
팀 토크는 '세스코는 현재까지 통산 165경기에 출전해 69골을 넣었고, 프리미어리그에서 빛을 발할 수 있는 자질을 분명히 가지고 있다. 그의 에이전트는 이번 여름 잉글랜드로 이적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세스코는 양발을 모두 사용한다. 잘츠부르크 팀 내에서는 엘링 홀란과 많은 점이 유사하다고 해서 '미니 홀란'이라는 애칭도 있다. 큰 키에 비해 준수한 드리블링 능력을 지니고 있고, 탈압박 능력도 상당하다. 여기에 강력한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다. 홀란보다 빠른 순간 가속력을 지니고 있고, 센스, 수비가담도 수준급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몸싸움은 약한 편이지만, 헤더를 비롯한 공중 장악력도 상당히 좋다.
즉, 손흥민이 왼쪽 윙어로 손발을 맞출 때, 시너지 효과를 충분히 얻어낼 수 있는 선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