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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다음 시즌 부활을 노리는 바이에른 뮌헨이 잉글랜드 영스타를 노린다.
30일(한국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바이에른이 크리스탈 팰리스의 애덤 워튼을 미드필더 문제 해결책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올 여름 와튼의 이적을 강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워튼은 이적하자마자 팰리스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플레이메이킹 능력 뿐만 아니라 태클 등 수비까지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워튼의 놀라운 활약에 바이에른이 응답했다. 바이에른이 워튼에 관심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바이에른은 사실 지난 1월이적시장에서 워튼 영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더 많은 이적료를 제시한 팰리스에 워튼을 뺏겼다. 바이에른 입장에서는 보다 싼 가격에 유망주를 얻을 기회를 놓쳤다. 더선에 따르면 팰리스는 워튼의 이적료로 최소 6000만파운드를 원하고 있다.
올 시즌 12년만에 무관으로 시즌을 마치는 바이에른은 다음 시즌 대대적인 보강을 노리고 있다. 난항이었던 토마스 투헬 감독 후임에 뱅상 콤파니 전 번리 감독 영입을 확정지었다. 감독 찾기에 성공한 바이에른은 올 시즌 다소 아쉬웠던 수비와 중원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수비형 미드필더 부재가 결정적이었는데, 바이에른은 워튼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조슈아 키미히가 잔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워튼을 강하게 원하는 모습이다.
팰리스가 올 여름 영건 판매에 관심이 있는만큼, 바이에른이 결국 얼마를 제시하느냐가 핵심이 될 전망이다. 바이에른은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 등 잉글랜드 선수 영입으로 큰 재미를 봤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